초가을 아침, 달달한 이야기 話頭 ; 달다 ! #1. 의상과 원효가 당나라로 유학을 가는 길, 어느날 늦은 밤, 피곤에 못이겨 앉은 자리에서 잠이 들었다가 원효가 밤소나기에 잠이 깼다. 목 추기려 더듬는 손에 물 담긴 것이 분명한 바가지가 잡혀서 그냥 '아이고, 참 달고나 참 시원쿠나...' 목을 추기고서 다시 잠이 들었다.. 느낌, 그 여운/블랙커피 2012.09.0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