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발 가게 대전역 지하상가 초입의 가발 가게 주인 아줌마가 마네킹에 씌운 가발을 요리 조리 다독인다. 손길 지난 곳 마다 시투리, 무촛점 마네킹의 눈들이 반짝이기 시작하고. 전화기를 꺼내 진열장에 다가가니, 아줌마가 얼른 물러선다. 아, 그람 재미가 없지. 아줌마, 당신을 담으려는 게야...... .. 커피포토/living is 2016.07.2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