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역 지하상가 초입의 가발 가게
주인 아줌마가 마네킹에 씌운 가발을
요리 조리 다독인다.
손길 지난 곳 마다 시투리, 무촛점 마네킹의 눈들이 반짝이기 시작하고.
전화기를 꺼내 진열장에 다가가니, 아줌마가 얼른 물러선다.
아, 그람 재미가 없지. 아줌마, 당신을 담으려는 게야......
가까이 오라고 손짓해서 한 방!
마네킹이 이쁜지, 아지매가 나은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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