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센터 - 1202.12.06 1600 x
속살 훤하도록 구불러 댕긴 끝,
널부러져버린 폐타이어들 설탕가루에 버무려졌다
이제 달디 단 휴식이다
북서풍 거침없는 동짓달 하늘
그 휴식 곁에서
'지옥같이 뜨겁고, 악마같이 까맣고, 사랑같이 달콤하다는'
커피 생각이 났다.
그 왜, 던킨 도넛집의 딸기잼 도넛위에 뿌려진 가루설탕 이짜나...
머할라꼬 햇살 이리 부실까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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