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돌이 짤순이 안에서
입은 빨래들이 비명을 짜내고 있다
- 세탁기에서 탈수는 이렇게 되어지는 거란다
원심력을 체험할 수 있는 생생체험장
과학이란, 뭐 그리 무거운 명제가 아니야
돈내고 올라타서 비명을 지르는 masochism,
- 을 은근히 즐기는 sadism
우리네 본질
원심분리의 시간,
이때만큼은 아무 생각없이
늬들을 가두는 모든 것에서
자유로운 영혼일지니
메인 조명이 꺼지고, 푸르스름 별자리 속에서
입은 빨래들이 원자단위로 탈수되고 있다,
혼돈속의 질서
저 통돌이를 진행하는 저 아그를 뭐라고 불러야 하나...
하여간, 저 마이크는 마지막 립써비스, 심상찮은 멘트를 날린다.
"자!, 마지막으로 굵고 기일게... 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