간간 짭조름 石花 잎잎
썬크림 번뜩이는 도시의 사진쟁이들이
그래 이 맛이야, 저 맛이야 척들 하며
수월케 수월케 목구멍으로 넘기는 것은
그네의 오진 땀
썰물의 갯벌
가을볕에 쪼그라 든 제 그림자를 캐며
그네는 도통 말이 없다
비금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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