커피포토/living is

누치낚시

가을길 2011. 10. 3. 21:09

 

누치 (여기서는 눈치라고도 부른다), 누치야...
눈치도 없이, 그래...
현란한 물레질, 살랑거리는 루어
팜 파탈 femme falale 의 그 몸짓에
그예, 제 죽을 줄 모르고 현혹되었더란...
하긴, 그런 멋도 있어야겠제

늘 뻣뻣 도도해서야 쓰겠나...

 

오늘저녁은, 어느집 매운탕 냄비에서 산산히 해체될 몸뚱이

송어도 누치도...

눈치가 좀 있어야 하는겨.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* 큰놈은 약 40cm 정도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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