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련 보시시 잠 겨운 날
얼음에 갇혀버렸던 지난 봄, 여름, 그리고 가을 모든 그림자들은
추억처럼 녹아 흘러 포용의 바다에서 일렁이며
이야기가 되었다
이 봄, 그리고 여름 가을날
우리 모든 그림자들도 그러 할 것이니...
갑천 - 2013. 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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