늙으면 고독하다... 던... "잠시 기다리시게..." 공장에 붙은 안채로 가서 세수를 하고, 정장으로(여름이건 겨울이건) 차리고 나오신다. 5분거리도 안되는 곳의 식당, 그리고 한 시간도 채 안걸릴 점심식사를 위해서. - 근 20년전, 당신 맏아들과 동갑인 내가, 검수하러 가면... 아무리 사소해도 약속은 지켜야하기 때.. 느낌, 그 여운/블랙커피 2011.08.0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