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 (海苔), 그 短想 최불암씨가 오만 데 댕기면서 먹거리 소개하는 '한국인의 밥상' - 완도, 덕우도, 생일도. 썰물이라고는 해도 아직 뼈마디 시린 갯가, 올해도 그 겨울들 처럼 돌김이 갯바위에 돋았다. 전복 껍데기로 해의(海衣 김, 돌김)를 종일 그러모아 한 바구니, 잘게잘게 칼로 쪼아서 낱장 낱장 봄 짧은.. 느낌, 그 여운/블랙커피 2012.04.0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