엄마의 안경테를 조이며 추석 차례 촌나물, 영덕 갯 것 풀어 놓고 안경테 어째 좀 조여 달란다, 팽팽팽팽 지독한 근시안경, 日帝, 高女 때 부터 썼다던가 60 다 된 나보다도 더 오래를 엄마하고 같이 산 近視 국민학교 입학날 교문앞 층계에 오그르르 찍은 우리반 단체사진, 뒤켠에 엄마 그때사, 안경도 참 예쁘두마는 ... 근시는 .. 느낌, 그 여운/에스프레소 2011.09.1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