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쉬움 하나를 더 안겨주네, 가을이 욕심이겠다, 꼭, '느낌' 그것을 굳이 '표현'- 말로든, 글, 사진...- 하고 싶어하는 것 부터가. 가슴 '철렁' 이면 철렁, '찌리릿' 하면 찌릿, '서늘' 하면 서늘... 그렇게라도 느꼈으면, 느낄 수 있었으면 그걸로 흥감하고 재수 좋았다고 해야하는 것. 하지만, 아쉬움은 어쨋거나 아쉬움이다, 아쉬움... 재작년? .. 느낌, 그 여운/블랙커피 2011.10.2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