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요일 아침, 한 모금 물을 마시다가... 기원에서 담배 한 곽을 7시간만에 다 피워버린 어제의 후유증 때문인지, 늦은 잠에서 깬 입안이 참 텁텁하다. 그래선지, 습관이 되어버린 식전커피(휴일에만 그런) 보다 '찬물'이 땡겨서 냉장고에서 결명자차 한 잔을 커피잔에 따뤄 들고서 베란다에 나갔다. 흐린 하늘, 심심한 까.. 느낌, 그 여운/블랙커피 2012.01.1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