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빙 - 물그림자 버들개지 보다 먼저 그림자가 돌아왔다 해빙의 강이 새삼 새삼스런 예순 즈음의 이른 봄 늘 무채색의 제그림자를 헹군다 2012.02.12 오후, 갑천/대전 커피포토/-scape 2012.02.13
늦가을 江의 백로, 왜가리, 오리... 유등천, 대전천 가장자리를 홍수피해방지, 그 차원에서 말끔히 갉아내고 덧씌웠으니, 거기에 풀 그늘이 무성할 수 없고, 그늘 없으니 누치고 피래미고 머물지 않을 것이어서, 당연 바보 아닌 한 백로, 왜가리 해오라기... 들이 예놀던 자리에 놀지 않음이다. 두 세 해를 갸들 떼거리.. 커피포토/free wings 2011.11.1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