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offee break/LOL

점쟁이가 찍어 준 복권 번호

가을길 2016. 6. 26. 11:30








Laugh      Out   Loud



제 친구가요, 꿈이 하도 좋아서, '그런 집'에 가서 물어 봤대요,

복권을 사면 어떻겠냐고. 

점쟁이가 숫자 10개를 써주면서, 그중에서 6개를 골라서 쓰랬대요.

그러면 몇 가지 숫자(6개씩의)가 나올라나요?


제빵 강의실에서, 반죽 덩어리를 발효기에 넣고 잠시 커피 마시는 시간에 한 애기 엄마가 묻는다.

나 : "글쎄, 10 컴비네이션 6 ? 이렇게 풀어야 될 것 같은데..."

애기 엄마, 기타 등등 : "컴비네이션 씩이나요?"

나 : "6개 조합으로 묶어내야 하니까, 10펙터 나누기 6펙터... , 에구 모르겠어. 커피나 묵자꼬."

로또 당첨 되기가 벼락 맞는 것 보다 작은 확률이라던데,

그 점쟁이는 자기가 복권 사서 싹쓸이 하지 뭘 그러냐고, 이구동성...



로또 1등 당첨 확률 :  42C6 = 약  1/814만, - 인터넷 검색.

점쟁이가 알려 준 숫자 10개로, 6개씩 묶어서 만들 수 있는 조합의 수는 10C6 = 210 가지  (궁금해져서 집에 와서 계산기로 두드려 봄)

와~~ !

814만분의 1 확률을, 210분의1 로 만들어 주다니 !

정말 대단한 '점집'!, 800만장을 넘게 사야 될 것을, 꼴랑 210장만사면 된다!

빵 구우러 가서, 그 아줌마한테 갈챠주자, 얼른 210장을 사라고!  LOL


그런데 이 용한 점집 소문이 퍼져서,

니,내 없이 한 10만 명이 그 점집에 가서, 각각 '그 10개 번호'를 받아서 모두가 1등이 됐다면 ? 

결론 : 점쟁이만 대박 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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