커피포토/more light

안스륨 anthrium

가을길 2013. 4. 22. 12:06

 

 

꽃가게에서는 안시리움이라고 한다. 사전 찾아보니 anthrium.  s 나, th 나 뭐 여기선 고노미 고노미다.

 

화분에 담긴, 온실...의 꽃은 답답해 보이고, 그리고

누군가에게 만지작거림을 탄 것이라서 사진으로 담아주기가 별론데 (모델의 경우도 마찬가지)

시장안, 꽃가게를 지나다가는데, 오후 햇살에 타오르면서 유혹하는 안시리움.

그 붉음이 마침, 시커먼 비닐봉지 묶음을 배경으로 해서 좋네. 

 

 

 

anthrium  2013.04.21 중앙시장 - 정갱마트 jungang mart

 

 

 

 

 

* 이름 : 이자뿠음. - 안시리움 찍고 섰자니, 내또래 아줌마가 요놈을 가지고 꽃집 직원하고 흥정 중,

만 오천원 인데 만 삼천원에 ...
아니, 그냥 만 원에,
아니, 그럼 안되고 만 이천원,

그냥 만 원 해요...
그랜 안되유. ...

- 흥정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, 사진 한 장 박았다. 

(눈치 빠른 직원) : 좀 보여 주세요. 와아 곱네요...

아줌마, 사진 보더니 : " 만 천원 해요."

그래서, 서로들 win-win 했다.  잘 크거라, 아줌마 집에 가서..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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