커피포토/object

분노, 그리고 당혹 - 복어

가을길 2011. 5. 27. 20:53

방파제, 학꽁치 잡이 낚시에 걸린 불청객,

덩치가 작아서 따끈한 콘크리트 바닥에 버려졌다.

"도로 놔주면, 또 달려들어요. 기억력이 없어서..."

허 참, 그런가...

 

당혹에 부풀고

분노에 핏발 선 눈

그대로 그렇게 말라 비틀어져 가야 한다는 말이가.

 

 

 

 

 

 

고성 부근 어촌 방파제 - 2010/10/01

 

 

다음날, 행복한 복어를 만났다! :-)

동피랑 마을/ 통영 2010/10/02

기꺼이 포즈 취해 준 어느 학생에게 감사를!

 

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'커피포토 > object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까지매기 - 대변항 부근   (0) 2011.06.23
덩굴손 - 포도  (0) 2011.06.20
媒體  (0) 2011.05.21
바람 wind 2011/05/14  (0) 2011.05.14
가을밤  (0) 2011.05.11